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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광년 밖 별에서 생명체 존재가능 영역 행성 발견”

호주 연구진, 적색왜성 ‘울프 1061’ 도는 외계행성 발견
Written by. Konas   입력 : 2015-12-17 오전 1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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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연구진이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가운데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 위치한 행성을 발견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던컨 라이트 박사팀은 17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서 지구에서 14광년 떨어진 별 주위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 영역을 도는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행성은 '울프 1061c(Wolf 1061c)'로 '울프 1061'이라는 적색왜성(red dwarf) 주위를 도는 행성 3개 가운데 하나이며 질량은 지구보다 4배 이상 크다.

 연구진은 칠레 라실라에 있는 유럽남부천문대(ESO) 3.6m 망원경의 분광기로 수집된 울프 1061에 대한 10여년간의 관측기록을 새로운 기법으로 분석해 이들 행성을 발견했다.

 라이트 박사는 "이 발견이 특히 흥미로운 것은 세 행성 모두 바위로 돼 있을 가능성이 충분할 정도로 작아 표면이 딱딱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라며 "특히 중간에 있는 행성은 액체상태 물이, 어쩌면 생명체까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일명 '골디락스 영역(Goldilocks' zone)'에 있다"고 말했다.

 중심별 '울프 1061'은 비교적 작고 온도가 낮은 편의 안정된 별이고 주위를 도는 세 행성(울프 1061 b·c·d)은 각각 질량이 지구의 1.4배, 4.3배, 5.2배, 공전 주기는 5일, 18일, 67일이다.

 맨 안쪽의 울프 1061b는 별과 너무 가까워 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렵고 맨 바깥쪽의 울프 1061d도 암석형 행성으로 보이지만 별에서 너무 멀어 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렵다.

 라이트 박사는 "이전에도 울프 1061보다 가까운 별 주위에서 행성들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모두 생명체 존재 가능성과는 거리가 멀었다"며 "아주 가까운 별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행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우주를 바라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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