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파란 눈의 6.25 전쟁영웅 해밀턴 쇼 67주기 추도식

인천상륙작전 참전, 서울 탈환 작전 중 녹번리 전투에서 전사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9-22 오후 1:41:26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6.25전쟁에 참전 중 은평구 녹번리에서 적과 싸우다 1950년 9월 22일 장렬하게 전사한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LT. William Hamilton Shaw) 추도식이 22일 오전 10시 은평구 평화공원에서 해군발전협회(협회장 장정길) 주최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 참여한 해군 참전단체, 예비역 단체, 주한 미군사 관계자 등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나도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한국 사람입니다. 내 조국에서 전쟁이 났는데 어떻게 마음 편하게 공부만 하겠습니까? 공부는 내 조국에 평화가 온 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라며 6.25전쟁에 참전했던 해밀턴 쇼 대위의 애국정신에 머리를 숙였다.

 ▲해밀턴 쇼 대위 67주기 추도식ⓒkonas.net

 장정길 회장은 추도사에서 “윌리엄 해밀튼 쇼 대위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전, 선발대로 상륙해 김포반도, 행주산성, 신촌, 노고산 그리고 연이은 녹번리 전투에서 북괴군의 기총소사로 장렬히 전사했다”며 “조국을 사랑했던 당신의 뜻을 계승하여 대한민국의 평화는 이제 저희들이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전쟁도, 미움도, 저주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대한민국의 국태민안과 번영을 굽어 살펴 달라”고 추모했다.

 ▲추도사를 하고 있는 장정길 해군발전협회장 ⓒkonas.net

 故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는 1943년 미국 해군 소위로 임관, 제2차 세계대전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 후 한국에 들어와 진해 해군사관학교 민간인 교관과 한국해안경비대 창설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국군 태동기를 이끌어 갔다. 
 
 이어 6·25전쟁 발발소식을 듣고, 한국이 내가 태어난 제2의 조국이라면서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미국해군에 재입대해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으며 한국어와 한국지리에 정통해 맥아더 장군의 최측근 보좌관인 해군정보장교로 임명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작전 완수 후에는 다시 자원해 미 해병대 5연대에 배속돼 서울탈환작전에 직접 참전했다.

 쇼 대위는 1956년 우리 정부로부터 금성 충무무공훈장, 미국 정부로부터 은성훈장을 추서 받았으며 2010년 6월 당시 은평구청장과 역대 해군참모총장 등이 뜻을 모아 추모공원과 동상을 건립, 그의 ‘한국 사랑’ 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2.11.30 수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베를린 장벽 붕괴와 통일 한국을 위한 향군의 勇進
독일이 통일된 지도 올해로 33년이 된다. 서독과 동독은 1945년 ..
깜짝뉴스 더보기
민원신청 때 가족관계증명서 종이제출 사라져
앞으로는 민원신청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를 종이서류로 발급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