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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美상원 "북한을 테러지원국 재지정해야"

NYT 기고 "북한이 핵포기 위한 협상에 더 이상 관심이 없음을 인정해야 할 때"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10-23 오후 5: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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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가 오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테드 크루즈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고를 통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오토 웜비어 사망, 화학무기를 이용한 김정남 암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이란과의 내통, 미국 영화사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리아 화학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해외 테러단체에 무기 판매, 망명한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암살 시도 등을 보면 (테러지원국 재지정) 결정은 당연하다"며, "미국인들은 북한이 왜 아직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지 않았는지 유감스러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또 "북한이 핵포기를 위한 협상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때"라며, 지난 2007년 미국과 북한이 2.13 합의를 통해 북한이 종국적인 비핵화를 약속하고, 미국은 전면적 외교 관계를 보장하기로 했지만 북한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물론 상황이 바뀌면 협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문을 열어놔야 하지만, 미 행정부가 핵무기에 집중하는 김정은 정권을 계속 경시한다면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북한의 위험한 야망에 대해 진실을 이야기하고, 다시 한 번 이들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야 우리의 힘은 강화하고 김정은은 약화시킬 것”이라며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 오랫동안 요구해온 문제를 해결하길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7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 상원의원 12명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국무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원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뇌사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부모의 거듭된 부탁을 받아들여 수신인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으로 서한을 보냈다.

 서한 발송은 공화당 로버트 포트먼 의원과 민주당 마크 워너 의원이 주도했으며, 양당에서 각각 6명의 의원이 뜻을 같이했다. 공화당 소속 마코 루비오·테드 크루즈, 민주당 소속 셰러드 브라운 의원 등이 서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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