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WFP, "지난달 北 식량 지원 규모, 올 들어 최고 수준 기록"

케네디 대변인, "북한에서 재난 위험 감소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추가로 식량 지원"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1-22 오전 9:21:23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달 북한 주민에게 분배한 식량 규모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2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세계식량계획이 지난달 북한 취약계층 82만7천여 명에게 2천631t의 식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세계식량계획의 프란시스 케네디 로마 본부 대변인은 21일 이 방송에 이메일을 통해, “지난달 북한 9개도 60개 시·군의 5세 미만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에게 비타민과 미네랄, 지방 등이 함유된 영양 강화식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케네디 대변인은 “지난 9월과 10월에는 가뭄으로 영향을 받은 23개 시, 군 여성과 어린이 10만여 명 이상에 추가로 식량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VOA에 따르면, 이는 올해 들어 최고 수준으로 9월 취약계층 75만여 명에게 2천176t의 식량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17% 증가한 규모이다.

 또, 1월부터 9월까지의 평균 지원 규모 1천752t에 비해서도 30%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이와 관련, 케네디 대변인은 “북한에서 재난 위험 감소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추가로 식량을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가뭄과 홍수 등 재난에 취약한 지역에서 제방을 수리하고 강, 하천 준설 작업을 벌이며, 나무를 심는 작업 등을 진행하는데 주민들을 동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네디 대변인은 “세계식량계획이 여전히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기간 취약계층에 배급한 식량은 표준배급량의 3분의 2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4.4.23 화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윤석열 정부는 왜 자유 가치에 기반한 통일을 지향하는가
필자는 총선 결과가 종합된 4월 11일 오후에 우연히 지인들과의 ..
깜짝뉴스 더보기
국토부, 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전환해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4월 24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