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미 전문가들 “판문점 선언 1주년, 한반도 긴장완화에 긍정적 역할

"북한의 남한 냉대는 어리석은 짓”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4-29 오전 11:01:1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미국 내 전문가들이 남북한의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판문점 선언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 핵 특사는 판문점선언 이후 긍정적인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가 하는 문제와는 별개로, 선언 자체가 남북 간 긍정적인 기류에 일정 정도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남한과 북한 모두 관계 개선으로 이익을 얻었고, 남북한의 긴장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좋은 뉴스라는 것이다.

 마크 피츠패트릭 전 국무부 비확산 담당 부차관보도 “2017년까지 이어진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남북관계와 긴장 완화 측면에서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며 “판문점 선언 이전 상황과 비교할 때 남북한의 변화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장 큰 위협인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아직 줄어들지 않았다는 아쉬운 점도 있다고 피츠패트릭 전 부차관보는 지적했다.

 한편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은 시점에 남북한 간 냉랭한 기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에이단 포스터-카터 영국 리즈대 명예교수는 북한전문 NK 뉴스’ 기고문에서, “2018년 새로운 동이 터 오르고 있는 줄 알았다”며 “이는 어리석은 것”이었다고 판문전 선언 1년 이후 상황을 평가했다.

 2018년 안에 한국전쟁 종전 선언을 채택하기로 합의한 것이 물 건너 가고,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는 복원됐으며, 미국과 한국을 향한 북한의 비난이 쏟아지는 등 시간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카터 교수는 “‘오지랖 넓은 중재자’라는 등 한국의 노력을 폄하하는 북한의 행태는 문 대통령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으로, 이는 “단견에서 나온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두 번이나 주선해 준 데 대해 감사는 못할망정, 다 쓴 화장실 휴지처럼 치워버렸다”고 북한의 태도를 비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8 일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트럼프의 손짓으로 김정은이 핵을 내려놓을까?
들어가며지난 9월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