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국민 49% “북한이 남북 합의내용 잘 지키지 않을 것”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직후, 66%는 '북한은 절대 핵 포기 않을 것' 답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7-05 오후 2:12:41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우리 국민 49%가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합의 내용을 잘 지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갤럽이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직후인 2019년 7월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성인 1,008명에게 북한이 남북 간 합의 내용을 잘 지킬 것으로 보는지 전화 조사한 결과 36%가 '잘 지킬 것'이라고 답했고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북한의 합의 이행에 대한 낙관론은 작년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에는 58%였으나 5월 말 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와 9월 3차 평양 남북회담 중에는 각각 49%,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무산된 12월에는 38%,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어진 올해 5월에는 26%까지 하락했다.

 북한의 합의 이행에 대한 전망을 연령별로 보면 30·40대에서는 '잘 지킬 것'이란 낙관론과 '그렇지 않을 것'이란 비관론이 모두 40%대로 팽팽하게 갈렸고, 2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비관론이 우세했다.

 참고로 2015년 8월 25일 남북 고위급 협상 직후 조사에서 우리 국민 65%는 합의가 '잘됐다'고 봤으나, 69%는 북한이 합의 내용을 '잘 지키지 않을 것'이라 답했고 '잘 지킬 것'이란 응답은 17%에 그쳤다.

 즉 최악의 상황을 막고 합의를 이끈 데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우리 국민 중에서 북한이 실제로 그 내용을 잘 이행할 것이라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24%만이 '북한이 결국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답했고, 66%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무산 직후인 지난 3월 초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9.8.24 토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깜짝뉴스 더보기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확정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이 17일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