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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 성공의 빛과 그림자 포용.승화시켜야 새 길 보여"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한반도선진화재단 창립기념 축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9-11 오전 1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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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은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선진화재단 창립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하며, "그래야만 주변 대국들의 패권 경쟁때만다 세력변동 때마다 전쟁 망국 식민의 참담한 비극으로 추락했고 백성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운명같이 되풀이되어 왔던 역사의 멍에, 반도성(半島性)의 굴레를 깰 수 있다”고 밝혔다.

 ▲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선진화재단 창립 기념식 축사를 하고 있다.  ⓒkonas.net

 

 그는 “단군 이래 그리고 20세기 후반 국가 중 근대화에 가장 성공한 실적과 그 성공 앞뒤에 숨겨져 있기도 하고 이미 노출되기도 한 도착적, 역설적 근대화, 역발전 현상을 모두 포용.여과.흡수.승화시켜야만 새 길, 새 전략, 새 비전, 새 이념, 새 정책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구촌 21세기 문명사적 결정적 문제군들인 온실가스, 미세먼지, 사막화 물부족, 토양 수질 악화, 해수면 상승, 산불, 인구 절벽, 중진국, 선진국 함정 위험의 중심 진앙지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 인도-태평양 지역”이라며, “이 지역은 동시에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대척지점으로 ‘투키디데스 함정’(급부상한 신흥 강대국이 기존의 세력 판도를 흔들면 결국 양측의 무력충돌로 이어지게 된다는 뜻의 용어)의 운명적 21세기 대전쟁 위험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18일 미국 최대기업인 모임인 Business Round Table(한국의 전경련, 일본의 게이단렌에 해당)은 Fundamental Commitment 선언을 통해 지금까지 금과옥조였던 주주 제일주의를 버리고 고객, 종업원, 거래처, 지역공동체, 주주의 순서로 즉 stakeholder 중심경영으로의 철학적 대전환을 발표했다”며, “더 이상 불간섭 자유방임경제는 없다”고 우려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근대 150년의 영욕을 모두 수렴하는 통사(通史)적 진실, 지구촌 인류 문제군의 진앙지에서 문명사의 어제, 오늘, 내일을 머금고 새 길을 찾아야 하는 통시(通時)적 진실, 그리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중.일.러 라는 세계4대 강국에 끼여 사는 특수한 공간조건인 통장(通場)적 진실에 결연히 맞부딪혀야 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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