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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탈레반 아프가니스탄 평화 약정’ 서명 환영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 내부협상에 진정성 기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3-03 오후 12: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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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해 탈레반과 전쟁에 돌입한 지 18년여 만에 탈레반과 평화합의에 서명한 것과 관련, 정부는 2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2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정부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약정에 서명하고, 동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아프간 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오는 10일부터 개시될 예정인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간 내부협상에 양측이 진정성있는 자세로 임하여, 아프가니스탄과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탈레반간 상기 약정에는 오는 10일부터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간 내부협상(intra-Afghan negotiations)이 개시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잘마이 칼릴자드 미 아프간 특사(좌)와 탈레반 공동창설자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우)가 29일 '도하합의'에 서명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제공)ⓒkonas.net


 지난달 29일 서명한 '도하합의'에서 탈레반은 아프간에서 알 카에다 등 테러조직이 미국과 동맹국을 공격하는 활동 무대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신 미국은 아프간에 파병된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제동맹군을 14개월 안에 모두 철군하기로 하고, 1단계로 135일 내에 아프간 주둔 병력을 1만2,000명에서 8,60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탈레반과의 정쟁에서 미군은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을 제거했으나 2,400여명이 목숨을 잃고 전쟁 비용으로 2조달러(우리돈 약 2천400조원)를 쏟아부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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