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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칼럼] 장마-폭염-태풍에 코로나19까지...여름철 재난대비 철저해야

Written by. konas   입력 : 2021-07-15 오전 9: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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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일본 시즈오카현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명이 실종됐다. 이 마을에는 이틀간 500mm의 장맛비가 내렸고 현지 주민 약 260명은 집을 떠나 피난했다고 한다. 해마다 여름이면 크고 작은 물난리를 겪는 우리에게도 이번 사건은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당장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최고 531㎜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라남도에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이어졌다. 지난 2011년에는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의 우면산에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16명의 희생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해에는 54일간 920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유례없이 길고 강력한 장마로 몸살을 앓았다. 도시가 침수되고 제방이 붕괴되었으며, 산사태로 가옥이 매몰되는 등의 각종 사고가 이어졌다. 여름 장마는 보통 6월 중순에서 7월 말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올해는 평균 장마 시작일보다 열흘∼보름 늦게 시작되어 1982년 7월 5일 이후 39년 만에 찾아온 지각 장마다. 평균 장마 기간이 31.5일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7월에 시작한 장마는 8월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더욱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도 전에 평년의 1.5배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린데다 올해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질 확률이 높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세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장마가 끝나면 언론을 도배하는 헤드라인이 있다. 바로 ‘장마 끝 무더위 시작’ ‘폭염특보 속 열대야’ 등의 문구다. 장마전선에서 벗어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에 시달리는 시기가 오는 것이다. 폭염이 31.5일 동안 이어졌던 2018년에는 공식 관측된 서울의 최고 낮기온이 39.6도였다. 또 1994년에는 16.6일간, 2018년에는 15.7일간 이어진 최장기간 열대야로 온 국민이 잠 못드는 여름밤을 보냈다. 이렇게 힘겨운 무더위가 물러가면 보통 태풍이 활개치게 된다. 올해 태풍은 8∼9월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평년 수준인 2∼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크게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혔던 가을 태풍으로는 1959년 9월 '사라', 2003년 9월 '매미', 2007년 9월 '나리', 2016년 10월 '차바'가 있다. 그중 '매미'는 역대 가장 강력한 가을태풍으로 위력을 떨친 바 있다.

 올해는 장마와 무더위에 더해 코로나까지 장기화되면서 더욱 힘겨운 여름철이 예고돼 있다. 코로나19가 수도권 외에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에어컨 바람을 타고 비말을 더 멀리 전파되면서 에어컨이 감염확산의 또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하절기를 맞아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 환기가 미흡해질 우려가 있다"며 "밀폐된 실내 환경에서는 맞통풍을 시키는 등 자연환기를 강화해야 한다.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백신 접종자는 5만3758명으로 지금까지 총 1540만1361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 접종률 30.0%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지 130일만이다. 지금으로서는 백신접종과 손씻기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한편 거리두기를 잘 지키고 지속 가능한 방역을 이어가는 것이 최선이다. 나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코로나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소중한 일상을 앞당기는 방법이다.

 뒤늦은 장마-삼복더위-태풍으로 이어지는 위험요소에 코로나19까지 가세한 올 여름은 어느 때보다 위기관리와 대비가 중요하다. 정부의 재난관리 부서와 전 국민은 확실한 재난대비태세를 갖추어 피해가 없도록 사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재난이 발생하면 각 기관은 신속대응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개인과 가정 모두 사고예방을 위한 각종 조치를 강화하여 이 여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겠다. 더 이상 소도 잃고 외양간도 못고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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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요즘~~ 대체? 가뜩이나~ 낮은-민도가 왜? 더~ 이상하고~/황당해지고~~이러는거야~???ㅎ @ 관리자: "내부망과 외부망은 연결하면 절대! 안되는거에용~~!!" == 수강생: "싫어요~ 그래도~ 연결할거에유~!! [민주]니깐~ 다~! 갠찬다고 그랫시용~!!"ㅎㅎㅎ P.S) "한반도에선~ 학생이 선생보다 훨씬~더~ 크단다~!!"ㅎ == "청출어람-615"...이라던가~???ㅎㅎㅎ

    2021-07-15 오전 11:35:02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HAARP라는 안테나로...지진이 난다~???ㅎㅎㅎ @ 그게~ 과학적으로 가능하긴 한~ 애기야~???ㅎㅎ @ 미국-HAARP는 가동중단된지 이미 오래된듯한데...???ㅎ @ 중공이...그걸 Copy한건... 왜?? 애기 안하는지...!!??ㅎ == 모택동을 존경하면~ 그런건가~?!?ㅎㅎㅎ

    2021-07-15 오전 11:30:18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동일본 대-지진때에...? 원자로 위로~~ UFO들이 날라다녓긴 햇더군요~!??ㅎ @ 트럼프의 백악관시절에도...? UFO들이 날라와서~ 공습경보 내렷엇지요~!!ㅎㅎ ... 이런걸 가지고~ 그런 황당한-음모론-소리를 하는건가~???ㅎ

    2021-07-15 오전 11:27:03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가만히...보면...??ㅎㅎㅎ 좌빨/위장보수애들 중에선...?? 미국이 무슨 "신" 인줄알고~??ㅎ 거의~ 모든것을 다알고~~ 다하는~~??...신격화해서 모든 것의 책임의 원인으로...취급하는... 황당-성향이 농후함~!!ㅎㅎㅎ

    2021-07-15 오전 11:22:13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또라이-음모론]-유투버애들은...이것도~??ㅎㅎㅎ HAARP로 미국이 일으킨거라고 선동-할듯~???ㅎ 일본-대지진도...미국이 일으켯다고~??ㅎ 그런 황당한 소리를 버젓이~ 선동-합디다~!!ㅎㅎㅎㅎㅎ @ 다음번엔..."지구는 진짜~ 평평하다~!!"ㅎ... 뭐~ 이런 음모론도 ...방송 해야겟제~??ㅎ

    2021-07-15 오전 11:20:03
    찬성0반대0
1
    2021.7.2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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