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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EU 특사단, EU 집행위원회 및 대외관계청, 유럽의회, NATO 방문

글로벌 중추국가 지향하는 신정부의 외교 비전 설명, 한-EU 가치동맹 심화 방안 모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6-10 오전 1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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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유럽연합(EU) 특사단이 유럽의회(6.7,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6.8, 브뤼셀), EU 집행위원회(6.8, 브뤼셀) 및 대외관계청(6.9, 브뤼셀)을 방문했다.

 대통령 EU 특사단은 김기현 의원을 단장으로, 이철규 의원(부단장), 임이자 의원, 박수영 의원, 배현진 의원, 홍규덕 교수, 박성훈 교수으로 구성됐다.

 특사단은 EU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신정부의 외교 비전을 설명하고,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가치동맹으로 심화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그간 정치․안보․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경제안보 측면에서 유사입장국 간 공동대응이 긴요한 디지털, 보건․의료, 기후변화 등 새로운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현 단장은 한반도 평화의 항구적 보장을 위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는 별개로 코로나19 등 관련 대북 인도적 지원을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설명했다.

 특사단은 7일 유럽의회(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소재) 방문을 계기로,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과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수석부집행위원장을 각각 면담하고 한-EU 경제협력, 의회간 교류․협력,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은 우리 신정부 특사단의 EU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 한-EU 간 경제협력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어 한반도관계대표단의 루카스 만들 회장, 수산나 솔리스 페레즈 부회장 등 7명 의원과의 면담에서 양측은 한-EU 기본협정, FTA, 위기관리협정을 기반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되어 왔다고 평가하고, 디지털, 기후변화, 녹색전환 등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신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돔브로브스키 EU 수석부집행위원장은 한-EU FTA가 EU의 FTA 중 가장 성공적인 FTA라고 평가하고, 우리 신정부와 양자 경제 현안에 대해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단장은 25년간 유럽의회 의원으로 재직(1984-2009)하고, 한반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글린 포드 前 유럽의회 의원을 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면담하고 한반도 문제와 의회간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사단은 8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를 방문하여 미르체아 제오아나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사이버, 대테러 등 신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공조 관련 한-NATO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제오아나 사무차장은 첨단기술 분야 강점을 가진 한국과 우주․항공, 사이버 안보,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으며, 최근 북한 도발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가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단장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NATO와의 협력을 심화해 나가고자 하는 신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사무차장이 제안한 한-NATO 간 사이버, 첨단기술 등 경제안보 관련 협력 확대를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같은 날 특사단은 마그레트 베스타거 EU 수석부집행위원장과 만나 한-EU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실질협력 확대, 공급망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양측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EU가 공급망 등 경제안보 관련 협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긴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현재 진행중인 보건․디지털․환경 분야 파트너십 체결 논의를 가속화하여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특히, EU측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한국과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

 ▲ 대통령 유럽연합(EU) 특사단이 7일부터  9일까지 유럽의회, 북대서양조약기구, EU 집행위원회 및 대외관계청을 방문하여,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신정부의 외교 비전을 설명하고,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가치동맹으로 심화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은 사니노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과의 면담(외교부 사진 제공)ⓒkonas.net

 

 9일 EU 대외관계청 스테파노 사니노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특사단은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신정부의 대외정책 기조 하에 EU와의 협력을 강화코자 하는 의지를 전달하였고, 양측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EU가 다양한 글로벌 이슈와 관련하여 공조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EU측은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있어 한국은 EU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공급망, 디지털, 기후변화 등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어 특사단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22년 상반기 EU 의장국인 프랑스 정부 및 의회 인사를 만나, 한-EU 및 한-프랑스 협력 방안과, 파리에 소재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사무총장을 면담하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신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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