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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在日 오성규 애국지사, 13일 환국

현충원 김학규 광복군 대장 묘역 들러 환국 신고·참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3-08-14 오전 1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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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내 마지막 애국지사인 오성규 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가 13일 김포 공항에 도착했다. 오 지사는 13일 오전 9시 20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함께 하네다공항에서 KE2106편으로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다.

 대한항공 KE2106편 기장은 탑승객들에게 오 지사의 환국을 환영하는 기내 방송을 실시해 오지사의 환국을 축하했다.

 비행기는 오전 11시 4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며, 12시 10분 오 지사가 입국장에 들어서자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오 지사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해병으로 복무 중인 표지훈 병장(그룹 블락비 소속, 예명 피오)이 환영 꽃다발을 오 지사에게 전달했다.

 이후, 한국어린이역사합창단이 오 지사가 광복군 당시 불렀던 ‘한국광복군 제3지대가’를 합창했다.

 행사 이후, 오 지사는 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광복군  제3지대장 김학규 장군 묘역(독립유공자묘역  50호)에서 환국 신고와 참배를 했다.

 환국신고는 박민식 장관이 앞서 11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오 지사를 위문할 당시, 오 지사가 광복군  제3지대 대원으로 활동했으니 제3지대장인 김학규 장군 묘역에서 꼭 환국 신고를 하고 싶다고 피력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국가보훈부는 광복군인 오성규 지사의 환국을 축하하기 위해, 13일 하루 동안, 세종 국가보훈부 본부를 비롯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에 태극기와 함께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최초로 게양했다.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는 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하던 문웅명이 간직한 태극기로, 바탕에 광복군들이 작성한 조국독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글귀와 서명이 빼곡하고 나라사랑과 자유에 대한 굳건한 열망이 담겨 있어 2008년 8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성규 지사님께서 건강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예우를 다해  고국에서의 여생을 편안히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광복군의 굳은 결의와 조국독립을 위한 열망이 가득한 ‘한국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모든 보훈관서에 게양함으로써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 지사는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특실을 배정받아 종합 정밀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보 훈부,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은 오지사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의료·복지 ‘24시간 맞춤형 토탈 케어 특별 프로그램’ 매뉴얼을 구축해 한달 간 운영·지원 하기로 했다.

 오 지사는 오는 15일 제 78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귀빈으로 참석할  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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