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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안보대화」 자유·평화·번영의 인태지역 위한 과제와 해법 논의

“자유·평화·번영 가치 선순환하는 인태지역 구축이 국제사회 공통 목표” 공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3-10-19 오전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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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안보대화 본회의 두 번째 세션이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8일 오후 1시 40분부터 약 1시간 반가량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자유·평화·번영의 허브, 인도-태평양’이었다.

 본회의 두 번째 세션은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前 외교부장관)이 사회를 맡았으며, 리차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피오 티코두아두아(Pio Tikoduadua) 피지 내무장관, 바로네스 골디(Baroness Goldie DL) 영국 국방부 정무부장관, 헹 치 하우(Heng Chee How) 싱가포르 국방부 선임정무장관, 제임스 크랩트리(James Crabtree)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아시아지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세션을 통해 서울안보대화 최초로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국가의 현직 장관급 인사가 다수 참여하여 역내 안보환경의 도전요인과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말스 호주 부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국제법에 따른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규칙에 의한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호주의 국익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호주 정부는 인태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중국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국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의 인태전략과 관련하여 한국이 역내에서 더 많은 역할을 공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티코두아두아 피지 내무장관은 해양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임을 강조하며, 역내 국가 간 지정학적 경쟁보다 바다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개발, 기후변화 대응 및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영국 골디 국방부 정무부장관은 인태지역에서 규칙과 공통규범(Common Standard)을 유지하고 자유무역을 보장하며, 공유된 가치를 통해 전세계적 도전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영국이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헹 싱가포르 국방부 선임정무장관은 경제, 안보 측면에서 인태지역과 아세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미중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포용성과 개방성, 지속가능하고 실질적 협력이 가능한 협력 매커니즘의 활용,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크랩트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아시아지부장은 서울안보대화가 샹그릴라 대화(아시아 안보대화)와 더불어 역내 안보를 논의하는 주요 다자회의체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면서, 인태지역에서 미중 간 대립과 갈등이 선명해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와 같은 비전통안보 영역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아세안과 같이 갈등을 완화하고자 하는 역내국가들의 시각이 균형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으로서 인도-태평양의 전략적 중요성에 주목하고, 국가별 이해관계에 따라 전략 목표에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자유·평화·번영의 보편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구축하는 것이 국제사회가 추구해야 할 공통의 목표라는 것에 공감하였다.

 특히 최근 역내에서 대한민국이 더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통적으로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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