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美해병대 일부 이라크 파견" 요미우리 보도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1-08 오전 9:02:07
미국은 이라크의 치안회복을 위해 오키나와(沖繩)에 주둔할 예정이던 해병대 보병 2개대대 1천600명을 이라크에 파견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8일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발 기사로 보도했다.
이라크에 파견될 보병 2개대대 1천600명은 작년 12월 오키나와에 도착했으나 빠르면 2월중 이라크에 파견될 예정이다.
이라크 주둔기간은 7개월로 예정돼 있으며 이 기간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의 충원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 보병병력은 평상시의 4개 대대체제에서 당분간 2개 대대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병력은 1만7천-2만명이며 이중 보병은 4개대대로 5천명이 약간 못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 주둔 육군 교대병력으로 해병대 약 2만5천명을 미국 본토등에서 파견한다는 계획이며 오키나와 주둔 해병대도 미군 전체의 순환배치 차원에서 이라크 교대병력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미군은 작년 12월 오키나와에 배치된 2개 보병대대 외에 향후 오키나와에 배치할 예정인 해병 보병 1개대대도 이라크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미국은 장차 이라크 주둔 미군병력을 점진적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며 오키나와 주둔 해병대 보병부대도 기본적으로 4개 대대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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