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美목표 북한 위협하려는 게 아니다"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1-17 오전 8:31:21
미 국무부는 16일 북핵 사태에 대처하는 미국의 목표는 "북한을 위협하려는 게 아니라 이를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핵 계획 폐기와 이에 따른 다자차원의 대북 안전보장안을 거듭 제시, "그것이 이 문제접근의 가장 현실적이고 공정한 방식"이라며 "북한측은 그것이 북한의 장래와 북한주민을 위해 최선의 것임을 이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목표는 "일관되고 확고하며 분명하다"고 전제, "미국의 정책은 아주 기꺼이 대화의 테이블에 앉아 평화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우처 대변인은 "미국은 검증가능한 방식으로 북한의 핵무기 종식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그리고 그 대가로 다자차원의 안전보장방식에 위해 대북 안보문제에 관해 북한측에 어떤 만족할만한 결과를 제공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국무부 당국이 이날 아침 지난 6-10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민간대표단 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방북 결과를 청취했다면서 그러나 이들 대표단은 어디까지나 민간대표이지 정부 공식대표가 아니며 미국은 북핵문제를 놓고 대가나 보상을 전제로 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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