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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서울수복, 그 날을 다시 생각한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라는 것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아난 것이 아니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9-28 오전 1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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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6·25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그리고 오늘(9.28)은 제60주년을 맞는 9·28서울수복 기념일이다. 1950년 6월25일 새벽 4시 38도선 전역에서 소련제 탱크를 앞세워 전면 무력남침을 감행한 북한 공산집단은 개전 3일만에 서울을 점령했다.

 그리고 수도 서울은 한강철교가 폭파됨으로써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적치(敵治) 90일의 암흑 속에서 인공기가 시가지를 장식하는 적도(敵都)로 변모되었다가 유엔군과 아군의 인천상륙작전에 의해 감격적인 수복의 날을 맞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60년 세월이 흘렀다. 6·25전쟁의 상흔으로부터 60년이 지나는 사이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 경제성장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사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선진사회로 발돋음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이 같은 변화와 발전의 이면에 이념사조의 퇴조로 급격한 좌우이념대립과 함께 전후세대들은 6·25전쟁이 어느 시대에 일어난 무슨 전쟁인지, 아니면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와의 전쟁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잊혀진 전쟁으로 다가오는 것 또한 오늘의 세태이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쏟아가며 피끓는 청춘을 조국의 제단아래 바쳤지만 위국 헌신·희생한 호국영령과 6·25참전용사에 대한 우리사회 저변의 의식과 사고는 이 분들이 흘린 숭고한 피의 대가와는 결코 합일되지 않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60년 전 북한공산집단의 불법 침략과 전율스런 포화(砲火)로 전 국토는 초토화되고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은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전선에서 일진일퇴의 분전(奮戰)과 함께 9월15일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에 의한 적(敵)의 허(虛)를 찌르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우리는 빼앗긴 수도 서울을 탈환, 수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60주년이 되는 9·28서울 수복 기념식을 정부 주관으로 성대하게 거행한다. 광복 65주년을 맞아 조상의 얼과 역사의 숨결이 알알이 배긴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유엔참전국 대표, 국내ㆍ외 참전용사, 정당대표와 학생,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정부가 주관하는 첫 서울수복 행사가 되는 셈이다.

 자유민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민족(異民族)에게 국권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되찾기까지 우리 민족은 얼마나 긴 세월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 했는가. 동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대결의 결과는 또 어떠했는가?

 9월15일 인천상륙으로부터 28일 서울수복에 이르기까지 아군은 전사 578명, 부상 2,601명, 실종 69명의 피해를 당했다. 이에 비해 북한군의 피해는 사살 14,000명, 포로 7,000명에 이르렀다.

 민간인 피해는 더 말할 나위 없었다. 각 지역에는 인민위원회를 설치해 애국인사들을 반동분자로 몰아 학살하는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의용군을 강제로 징집해 전투에 참가시켰다. 퇴각하면서는 북한치하에서 그들에게 저항하다가 잡힌 인사들을 수도 없이 무참하게 사살하는 만행을 자행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스스로를 지킬 자위(自衛)의 힘이 부족했기 때문임은 더 말할 나위 없는 것이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 60년이 흐르면서 바로 이웃하고 있는 우리의 동족이자 한편으로 KAL기 폭파, 1·21사태, 미얀마 아웅산 폭파, 강릉 잠수함 및 무장공비 침투, 1, 2차 서해교전을 포함한 천안함 폭침을 일으키고도 반성은커녕 안하무인(眼下無人)격으로 위협과 도발을 일삼고 있는 세계 제1의 호전적 광신도 집단과도 같은 독재자 김일성·김정일, 그리고 다시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광폭집단의 6·25전쟁 교훈을 잊고 있다.
 
 서울로부터 불과 50㎞ 거리에는 휴전선을 장사포가 우리를 겨누고 있다. 핵무기와 더불어 18만에 이르는 특수전 부대, 200만 병력과 780만의 예비병력 등 비대칭 전력이 언제라도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무사안일에 젖어서도, 현실에 안주해서도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적의 위협에는 정치권도, 시민단체도, 보수와 진보도 따로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 날 연희고지전투의 승리를 발판 삼아 서울 시가지를 3면에서 포위한 한·미연합군은 25일 오후부터 시가전에 돌입, 26일을 고비로 북한군의 저항은 기가 꺾여 다음날 오전 6시 10분 한국군 해병대 박정모 소위(당시 해병 2대대 6중대 1소대)등이 중앙청으로 진입, 인공기와 스탈린, 김일성의 사진을 걷어 내고 감격적인 태극기를 게양했다.

 28일 정오 수도 서울은 90일 만에 완전 수복되기에 이른 것이다. 매년 해병대가 주관하는 9·28서울 수복행사에 참석하다 금년 5월6일 84세로 타계한 박정모 예비역 대령은 몇 년 전 기념식에서 9·28을 맞는 소감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요즘 자유라는 말을 국민들이 손쉽게 내뱉는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라는 것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아난 것이 아니다. 자유는 온 국민이 확고한 국가관으로 정신무장이 되었을 때만 국방을 통해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고. 모두가 자유의 의미를 곱씹어야 함을 일깨우는 말로 다가왔다.  

 오늘 9·28행사는, 서울수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선진일류국가의 기틀을 다지는 국민운동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 행사로 거행된다고 한다. 그 깊은 의미가 널리 확산되기를 이 아침에 소망해 본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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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8 오후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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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녹   

    60년전 서울 수복의 환희가 참전했던양 파노라처럼 그려지는 것은자부심과 희망 때문일 것이다. 이 기쁨을 U-17 챔피언을 먹고 귀국하는 소녀 축구선수들이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정치, 경제, 안보도 이 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學而時習之不易悅好亞.</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

    2010-09-28 오후 3:12:34
    찬성0반대0
  • 나나나    수정

    에어쇼 때문에 일을 못하겠어 전투기들 시끄라 죽갔어!!!</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0-09-28 오전 1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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