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향군 장학재단' 설립 현판식 갖고 본격 출범
박세환 이사장, "향군 장학 사업은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차원에서 반드시 해야 할 사업"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하고 있는 참전용사의 후손들과 향군회원 자녀, 그리고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기존의 장학금 제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향군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1일 오후 성수동 향군 회관에서 재단 임원, 사무·경영총장, 부서장, 산하업체장, 시도회장, 장학금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향군장학재단 설립 기념식과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향군장학재단 운영진으로는 現 향군회장인 박세환 회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이사진으로는 김병묵 덕성여대·덕성학원 이사장, 이양수 명진시스템 대표이사, 이성림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윤홍일 효림회계법인 회계사 등 네명의 이사진과 함께 최형기 법무법인 화인 대표변호사가 감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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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향군장학재단이 설립되게 된 배경은 박세환 회장이 2009년 9월 취임후 그해 10월 8일 ‘향군의 날’ 행사시 향군발전과 젊은 국가안보의 역군들을 양성하기 위해 향군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고자 하는 장학재단 운영 계획을 공표(公表)하면서 비롯되었다.
재단이 설립되기전까지 장학기금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나 향군장학재단의 부재로 체계적인 장학지원사업에 제한 받아왔던 것이 앞으로는 보다 나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장학사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사장 박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오늘의 장학재단 설립이 있기까지 준비하고 운영에 동참해준 관계자들과 향군장학금 모금에 참여해준 4천 5백여 독지가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사의(謝意)를 표했다.
특히 “향군이 참전용사와 제대군인들의 자녀들을 돕기 위해 장학 사업에 나선 것은 국가안보차원에서 마땅히 해야 할 과업이며 향군 장학사업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차원에서도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라고 천명했다.
박 이사장은 또 “요즘 우리사회는 청년실업, 고액등록금, 불균등 사회 등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체제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을 제거해 나가야만 자유민주주의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재단 운영 관련해서도 “사전 기금으로 적립된 10여억원과 ‘만원모으기’행사를 통해 모금된 15억 3천만원 등 총 25억 3천만원의 기금으로 재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군 수혜자 중에서 수많은 정치가, 기업가, 군인, 학자, 예술가들이 나올 때 우리 모두 그 벅찬 감격으로 오늘의 수고를 대신하자”며 재단 목표인 100억 고지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자고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임원 소개 및 재단설립 경과보고, 장학기금 모금 유공자 표창, 현판식과 더불어 기관 및 개인 독지가들로부터 2천 4백 10만원의 장학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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