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통일시대 시민교실’ 강연회 개최
“한반도 평화통일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동협의회는 20일 오후 강동구 경찰서 대강당에서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통일공감을 위한 2012년 상반기 ‘통일시대 시민교실’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강동구민들의 통일공감 확산을 위한 국민적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민주평통 강동협의회 자문위원을 비롯한 지역 보수단체장, 강동구 거주 탈북민 및 구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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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협의회는 행사의 목적에 대해 “지금 당장 통일의 찬반을 토론하는 자리가 아니라 언젠가는 이루어져야 할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 시민들이 어떠한 의식을 가져야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강연회의 취지를 소개했다.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은 ‘올바른 통일관·역사관 함양 및 북한체제 전망’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김정일 사망 후 김정은이 북한 정권을 이어 받았지만 자신의 체제 결속 강화를 위해 김정일 때부터 이루어 오고 있는 유훈통치 체제를 그대로 이끌어가고 있다며 불안정한 북한의 정치와 경제 현실을 소개했다.
이 연구위원은 “북한의 경제는 제기 불능의 폐허 상태”라면서 고질적인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 실험과 100번째 맞이하는 사망한 김일성 생일을 위한 각종 행사에 수십억 달러를 소모한 행위를 개탄했다.
특히 지난 13일 이루어졌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사일 발사에 들어간 8억 5천만 달러의 규모는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 주민 전체가 옥수수를 기준해 약 6년간 먹을 수 있는 비용”이라며 “미사일 발사로 미국과의 2.29합의까지 파기되어 식량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돼 북한 주민들을 더욱 고통속에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정치체제와 관련해서도 현재 김정은의 주변 인물들은 친인척과 김정일 시대에 등용했던 사람들로 능력이 아닌 측근, 족벌, 빨치산 후손들로 친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는 곧 김정은 시대의 권력이 불안정한 상황임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지방이 높으면 배타적 성향이 나올수 있고 친정체제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반기를 들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렇듯 불안정한 북한체제를 고려할 때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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