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2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국가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호국퍼레이드와 콘서트 행사가 열렸다.

 전쟁기념관에서 출발해 서울광장까지 이르는 호국퍼레이드간에는 지나가는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퍼레이드를 펼치는 국가유공자와 각 단체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60의 한 남자는 풍물패의 음악에 흥이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며 행진을 같이하기도 하고 청소년들은 경찰 기마대의 모습을 보고 멋있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또 50의 한 중년 부인은 국가유공자들을 향해 "당신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나라를 지켜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인사말을 건네며 태극기를 흔들었다.

 퍼레이드 간에는 지나가는 시민들을 위해 볼거리도 제공 했다. 국방부 의장대와 경찰 의장대의 총돌리기 묘기,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장단... 그중에서 염광여고의 악대 퍼포먼스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연신 카메라 프레쉬가 터뜨려지며 '전선가요'를 비롯한 흥겨운 음악이 연주될 때마다 큰 박수로 함께 흥을 돋우기도 했다.

 5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퍼레이드 후 서울광장에서 7시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이어졌다.

 다음은 호국퍼레이드 및 콘서트간 이모저모 모습임.(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 코프레스 동호회의 퍼레이드 분장.ⓒkonas.net

▲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원인 할머니와 함께온 손녀 서가빈(갈현초 2) 양ⓒkonas.net

▲ 6.25사진전. ⓒkonas.net

▲ 엄마와 딸의 타투 인증 샷. ⓒkonas.net

▲ 퍼레이드 앞에선 헌병 싸이카. ⓒkonas.net

▲ 국방부 의장대의 퍼레이드. ⓒkonas.net

▲ 참전 유공자들의 퍼레이드. ⓒkonas.net

▲ 엄마와 함께라면...ⓒkonas.net

▲ 동료들과 함께.ⓒkonas.net

▲ 풍물패의 장단에 격려와 성원을 보내는 시민들. ⓒkonas.net

▲ 염광여고 악대 퍼포먼스. ⓒkonas.net

▲ 퍼레이드간 총기 묘기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경찰청 의장대. ⓒkonas.net

▲ 퍼레이드에 함께 동행하고 있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konas.net

▲ 서울광장 앞에서 퍼레이드 인원들을 환영 연주하고 있는 119소방대 악대. ⓒkonas.net

▲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세지. ⓒkonas.net

▲ 콘서트장에 함께 모인 3대(할아버지, 엄마, 그리고 나). ⓒkonas.net

▲ 세계 태권도 연맹의 격파 시범. ⓒkonas.net

▲ 국방부 의장대 대북 공연. ⓒkonas.net

▲ 서울광장에서 열린 콘서트. ⓒkona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