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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2주년 행사

김황식 국무총리, “6.25 끝나지 않은 것... 6.25 재발 막으려면 튼튼한 국방력 강화해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06-25 오후 1: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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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진 희생의 역사,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 당신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전 국민의 안보의지 다짐을 위한 6.25전쟁 62주년 행사가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주관으로 25일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전 국민의 안보의지 다짐을 위한 6.25전쟁 62주년 행사가 25일 오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konas.net

 ‘값진 희생의 역사,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3부요인, 정당대표, 헌법기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국가보훈단체장, 6.25전쟁 참전 유공자, UN군 참전용사 및 참전국 주한 외교단,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4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6.25전쟁 62주년 행사’는 6.25전쟁의 의의를 되새기고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UN 참전용사의 은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했던 참전유공자들의 정신을 본보기로 삼아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등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이 6.25전쟁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상기시키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대국민 메시지를 전하는데 있다.

▲ 기념사하는 김황식 국무총리. ⓒkonas.net

 김황식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이 60여년 전 6.25로 인해 잿더미가 된 폐허 속에서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그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호국영령의 넋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위무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돌볼 것이며 그것이 국가로서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을 예우하고 지원하는데 정성을 쏟을 것과 아울러 민간인 강제 납북인사들의 생사확인과 송환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을 표명했다.

 김 총리는 또 아직까지도 변함없는 북한의 무력도발 야욕과 관련해 “6.25는 끝나지 않은 잊어서는 안 될 냉엄한 분단의 현실”이라면서 지난날의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고 북한의 도발능력 억제와 한반도에 평화의 길을 만들려면 굳건한 안보의식과 튼튼한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한반도 평화와 민족공동 번영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  UN 참전 21개국 국기 입장식. ⓒkonas.net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김수지(용화여고 3년) 양이 6.25 참전용사이신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감사의 서신을 낭독하였는데 참석자들로 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김수지 양은 서신에서 백발이 되어버린 할아버지의 모습을 안타까와 하면서 할아버지로부터 6.25전쟁이 북한의 소행임을 들었다며 다시는 6.25와 같은 참혹한 전쟁이 발생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는 일에 이제는 우리 손자.손녀들이 대신해 나가겠다며 강한 호국안보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UN참전국 국기 게양식,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다시 부르는 6.25전쟁 영웅 Roll Call 행사, 감사의 편지, 기념사,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에서 UN군으로 참전한 미국·터키·에티오피아·콜롬비아 참전용사와 그 가족 121명(미국82, 터키27, 에티오피아6, 콜롬비아6)과 교포 참전용사 41명을 초청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 행사 후 UN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김황식 국무총리. ⓒkonas.net

 식후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학생 휴전선 답사단’ 출정식과 이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기념공연이 진행됐다.

 6.25전쟁 62주년 기념식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 도와 시·군·구 단위별로 지방단체장 주관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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