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도 포격 도발’ 백서 발간
피해현황, 복구과정 등 담아... 응급사태 발생시 매뉴얼로 활용
Written by. konas
입력 : 2012-07-17 오후 2:33:18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벌어진 지 1년 8개월 만에 포격도발 전반을 다룬 백서가 나왔다.
인천시 옹진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예산 5천700만원을 들여 추진해 왔으며, 백서 편찬 작업은 통일연구원이 맡았다.
백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총 360여 쪽 분량으로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도발, 피해복구와 사후조치, 정부의 대응과 안보의식 등 6개 소주제로 당시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다양한 도표로 꾸며져 있다. 또 피해주민을 위한 정부 지원과 피해복구 상황 등 사태 수습과정도 담겨져 있다.
이 백서는 군, 관내 학교, 유관기관 등 130여곳에 500부가 먼저 배부될 예정이며 다음 달 중앙행정기관과 타 지자체 등에도 1천부가 추가로 배부될 예정이다.
북한의 만행으로 발생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은 당시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민간인 2명이 숨지는 등 4명이 목숨을 잃고 60여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주택과 상가 등 건물 52동이 전소되고 주민들은 두 달이 넘도록 연평도를 떠나 힘겨운 피난생활을 했었다.
옹진군의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사태와 같은 가슴 아픈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기 바란다”며 “이번 기록이 후세에게 교훈이 되고 유사시 원활히 대응을 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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