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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北 정치범수용소 토론회 열려

‘믿기지 않는 잔학성’ 주제로 16일 토론토서 개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1-11 오후 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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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정치범수용소의 인권유린을 고발하는 토론회가 오는 16일 캐나다 동부 도시 토론토에서 상하원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믿기지 않는 잔학성(Brutality Beyond Belief)’이라는 제목의 이 토론회는 캐나다의 대북 인권단체 ‘북한인권협의회’가 주관한다.

 이 단체의 이경복 회장은 10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자행되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잔학상에 대해서 연구한 블레인 하든 씨의 증언을 참석자들이 직접 듣고, 국제사회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토론하는 장”이라며 “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캐나다 지부의 마이클 크래그(Michael Craig)씨와 토론토 지역의 중국, 체코, 티벳계 주민 대표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날 발제자로 나서는 블레인 하든 씨는 미국의 유력일간지 워싱턴 포스트 기자 출신으로,  지난해 북한 14호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나고 자란 탈북자 신동혁 씨의 삶을 묘사한 책 ‘Escape from Camp 14’ 즉 ‘14호 관리소로부터의 탈출’을 발간했다.

 이 책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 언어로 출판돼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암울한 인권 실상을 생생하게 고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 날 국제인권단체 오픈도어스 캐나다 지부의 폴 에스타브룩스 씨도, 이 단체가 8일 발표한 2013 ‘세계기독교탄압국명단(World Watch List)’을 토대로 전 세계 최악의 종교 자유를 가진 북한의 인권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토론회장에는 18호 북창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자 김혜숙 씨가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들이 처한 온갖 인권유린의 실태를 묘사한 그림 20여점도 전시된다.
 
 이 회장은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행위에 대한 유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조항을 포함한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려는 것이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유엔에 북한 반 인도범죄 조사위원회 설치를 촉구하는 이 단체의 편지를 외무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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