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의 실태와 북한학도의 길"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북한인권' 관련 탈북자초청 강연회
"우리에게 탈북은 사람답게 살고 싶은 처절한 자유의 몸부림 입니다."
"그 곳에서는 (북한주민)절대 사람일 수 없기에 돈이나 구걸로도 자유와 평화를 살 수 없습니다."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학술 동아리인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35호실'은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학생회와 함께 '북한인권의 실태와 북한학도의길'이라는 주제로 1일 오전 중구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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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세션 1·2로 나뉘어 제 세션1에서는 '북한인권의 실태와 국가안보'라는 주제로 2012년 6월 임수경 의원의 막말 파문 당사자인 탈북자 '백요셉'씨가 강연을, 제2 세션2에서는 '북한학도 꿈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통일부 통일교육원 오윤정 통일교육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이환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35호실 실장은 "이곳에서 불과 40여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북한에서는 주민들이 3대 세습 독재에 신음하고 있고 심지어는 처형까지 당하는 고통속에 인권이 유린되고 있다"며 북한주민들이 탄압받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개탄했다.
또 "강제수용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은 나무껍질과 풀뿌리로 생명을 연명할 정도로 심각한 기아선상에 있다"며 "이와 같이 북한주민이 억압받는 것은 우리가 북한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지 않고 침묵했기 때문"이라며 북한학을 공부하는 학도로서의 자성을 촉구했다.
이어 2012년 6월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으로부터 "개념 없는, 근본도 없는 탈북자 새끼들", "입 닥치고 조용히 살어 이 변절자 새끼들아", "국회의원인 나한테 함부로 개겨?" 등의 '막말'(뉴데일리 2012.6.8일자 보도)을 들었던 탈북자 대학생 백요셉씨는 주제 강연에서 “나는 북한이 싫어 고심한 끝에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으로 왔는데 이곳에 와 보고 오히려 북한을 찬양하는 종북세력이 있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안보현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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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대한민국 국민이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북한 나름대로의 황당한 법이 지켜지고 있는 이유는 ‘집요한 세뇌교육’ ‘완전한 폐쇄정책’ ‘철저한 주민통제’에 의해 연유되고 있음을 밝히면서 “우리에게 탈북은 사람답게 살고 싶은 처절한 자유의 몸부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곳에서는 (북한주민)절대 사람일 수 없기에 돈이나 구걸로도 자유와 평화를 살 수 없다”며 북한주민의 암울한 현실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35호실은 작년 8월 국방부와 공동으로 4주간의 ‘대학생 안보분야 미래지도자 과정’을 진행한바 있으며, 11월에는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연평도를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그들의 넋을 위무하는 행사를 가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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