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진정치범수용소(25호) 2배로 확장"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2-12 오전 11:38:05
북한 청진에 있는 25호 정치범수용소의 면적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인권과 관련한 활동을 하는 미국 변호사 조슈야 스탠튼 씨는 자신의 블로그 '원 프리 코리아(One free korea)'에서 2006년 8월 29일과 2012년 5월 18일 촬영된 구글 어스의 위성이미지를 비교한 결과, 청진정치범수용소의 면적이 두 배로 확장됐다고 밝혔다고 12일 이같이 보도했다.
조슈아 스탠튼씨에 의하면 2006년 14개였던 경비초소가 2012년 36개로 증가했고 출입구도 다른 곳으로 옮겨졌으며, 새로운 건물들도 들어선 것으로 전했다.
스탠튼 씨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새 건물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확실치 않다"며 "새 건물이 외양간이라면 육류생산을 위한 것이겠지만, 만약 막사라면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에는 함경북도 청진·화성을 비롯해 평안남도 개천·북창과 함경남도 요덕 등 총 5개의 대규모 정치범수용소가 있으며, 10만∼20만 명 정도가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지난해까지 총 6개소를 운영해 왔었지만 회령 정치범수용소의 경우는 수용소 주변에 있는 탄광지대의 석탄이 고갈돼 더 이상 수용자들이 탄광작업을 할 수 없자 1012년 3월 중순부터 폐쇄조치에 들어가 수용인원들을 화성 정치범 수용소로 통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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