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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월 중순에 4차 핵실험”

“3월 핵실험으로 미국과 남조선 압박해 태양절(4·15일)전에 제재 취소하게 해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2-19 오후 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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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다음달 중순경 4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북한방송은 19일 북한군 소식통이 전화통화에서 “지난 15일에 있은 무력부 간부강연회에서 3월 중순경에 핵실험을 또 한다고 선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소식통이 “회의에서는 ‘미국과 남조선이 제재요, 대응이요 하면서 공포에 질려 넉두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핵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4차 핵실험을 다음달 중으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했다”며 “시간반 동안 인민군 지휘관들에게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식통은 회의 진행자가 “우리나라(북한)는 이미 순간에 핵실험을 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배심이 든든하다”며 “이 기회에 적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안기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진행자는 ‘우리의 목적은 2월에 이어 3월 또다시 핵실험을 하여 미국과 남조선을 압박해 태양절(4·15일)전에 제재를 취소하고 유화정책으로 나오게 하려는데 있다’고 말했다”며 “때문에 이쪽에서는 몇 달 동안 무슨 구실을 만들어서라도 계속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휘관들은 계속되는 긴장에 ‘저쪽은 가만있는데 우리 쪽에서 괜히 들볶는다’며 달갑지 않은 반응을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양강도 소식통은 “19일 현재까지 핵실험장과 가까운 길주군 사람들에 대한 통제는 풀리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 지역 인민들은 핵실험을 다시 한다는 소문을 알고 있어 국가의 유동차단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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