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6일 ‘천안함 피격, 응징의 날’로 지정
3주기 맞아 추모식, 위령탑 참배, 해상위령제 등 다양한 추모행사 개최
“하나, 우리의 바다를 넘보는 자 그 누구도 용서치 않는다.”
“하나, 적이 도발 시는 백배, 천배 처절하게 응징한다.”
“하나, NLL에 서린 전우의 한 내가 앞장 서 기필코 풀어준다.”
“하나, 충무공 정신, 창군정신 이어받아 필승해군, 호국해군 건설에 앞장선다.”
해군은 오는 3월 26일 천안함 46용사와 故한주호 준위의 순국 3주기를 맞아 전사자 추모행사를 비롯해 장병들에게는 강력한 응징 의지를 다지고 국민들에게는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군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천안함 피격사건 상기기간을 선정하여 각급 부대별로전사자 추모와 적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해양수호 결의대회를 갖는 등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고양시키고 있다.
26일에는 2함대가 서해 해상에서 호위함(FF), 초계함(PCC), 유도탄고속함(PKG) 등이 참가하는 해상기동훈련과 부대별로 긴급출항훈련, 전술토의, 3·26 전투구보 등을 실시한다.
또 해군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개설, 국방부·국가보훈처 등 정부 부처 및 지자체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100만 송이 헌화(참배) 운동’을 추진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천안함 피격사건 경과 보고’ 등의 자료를 게시하여 국민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전파하고 있다.
3주기 당일인 3월 26일 오전에는 천안함 전사자 추모식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갖고 이어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주관하에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천안함 46용사 및 한주호 준위 유가족, 천안함 승조원을 대상으로 격려한다.
27일 오후에는 백령도에서 해군본부 주관으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및 해상위령제가 천안함 유가족 및 승조원 대표, 천안함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30일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공원에서 한주호 준위 동상 참배 및 한주호賞 시상식이 해군사관학교장(중장 황기철) 주관으로 거행된다. 한주호賞은 2011년 처음으로 제정되었으며, 해군·해병대 특수전분야 준·부사관 중 교육훈련과 전투력 향상에 기여한 최고의 특수전대원을 해군·해병대 각 1명씩 선발하여 시상한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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