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실무접촉’ 23일 판문점서 개최
통일부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과 금강산 관광재개 실무회담 분리 대응”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8-22 오후 1:55:49
남북 당국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23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기로 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23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우리 측 제안에 동의한다는 뜻을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상봉 장소와 관련해 금강산은 물론 남과 북 어디에서든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실무접촉이 별 무리없이 진행되면 추석(9월 19일)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이 3년 만에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 측이 다음달 25일 개최하자고 제의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에 대해 북한은, "금강산 관광은 빨리 재개했으면 좋겠다"면서 "8월말이나 9월초 금강산에서 회담을 열자"고 수정 제안했다.
정부는 내부 검토를 거쳐 정부 입장을 정한 다음 회신하기로 했다고 밝혀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과 금강산 관광재개 실무회담은 선후개념이 아니라 분리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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