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국가안보·국방정책 우수논문 발표회와 시상식이 5일 오후 중앙대학교 R&D센터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사)한국위기관리연구소 주관으로 올해 4회를 맞는 금번 논문 발표회는 6.25 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조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에게 국가안보와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북 핵실험 및 정전협정 백지화에 대한 자세’, ‘젊은이들의 안보의식 제고방안’, ‘대학생의 통일방안 고찰’, ‘국방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4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1편 논문이 이날 발표를 통해 각각 최우수,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선정된다.

 이날 발표하는 17명의 학생들은 본인의 전공분야를 떠나 한 국가의 근간은 국방안보라는 인식하에 금번 국방정책 우수논문 공모전에 응모했으며, 재경지역 15개 대학에서 약 2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해 논문 작성자들의 의견을 듣는 뜻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표자와 발표주제는 울산대(김균목·이강우·이승철·정무성) ‘젊은이들의 안보의식 제고방안’, 충남대(김정식) ‘신세대의 안보의식 강화방안 제언’, 고려대(김진원·피승원·이민기) ‘북한 급변사태 시 민군작전을 통한 자유화지역 안정 및 통합에 관한 연구’, 중앙대(도영민) ‘연평도 포격사건이후 국민의 안보의식 변화-안보의 정치화를 중심으로’, 공군사관학교(이수진) ‘민간군사기업(PMC) 활성화를 통한 민·관·군 협력 유도방안’, 부산외대(이진우) ‘NLL에서 북한의 도발과 우리의 대응방안에 대한 고찰’, 육군3사관학교(이한재)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향’, 육군사관학교(임광채·송승옥)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응한 국방력 강화 방안’, 연세대(최영락) ‘남북경협에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위기관리 강화방안’, 서울대(최주연) ‘국방력 강화 방안으로의 포괄적 한미동맹’ 동국대(황 윤섭) ‘분단국가 통일 사례로 본 통일방안 연구’ 등 11개논문 17명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