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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HK 회장, 위안부 발언 파문

정치권 "매우 부적절했다"....사임여부는 엇갈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1-27 오후 4: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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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을 하고 있는 어느 나라에도 위안부는 있었다”는 모미이 카쓰토 신임 NHK회장의 망언에 대해 일본 정치권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

 자민당의 사토 쓰토무 국회대책위원장은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NHK회장으로서 해서는 안될 발언이었고, 신중하게 발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 야당인 민주당의 오하타 아키히로 간사장은 "NHK회장으로서의 자각이 없다"고 비판하며, 국회 심의에서 따질 방침임을 밝혔다.

 이 밖에도 공산당 등 야당 대표들도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하며 국회에서 따질 것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파문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모미이 회장은 27일 오전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완전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 것으로 회견 자리는 처음이다보니 분별이 없었다"면서 "부덕의 소치"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모미이 신임 회장의 이번 망언으로 인한 사임여부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자민당의 한 간부의 "심각한 발언이며 모미이는 아웃"이라는 발언을 전하며 향후 아베 정권 내에서 사임론이 확대될 것인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미이 회장이 개인적으로 발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후 취소한다고 했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스가 장관은 이어 "사회적 사명을 담당하는 공영방송의 '톱(최고경영자)'으로서 방송법에 따라 직무를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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