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의원, 영국 정부에 북한대사 소환 요구
기독교 탄압에 대한 우려 전달하고 북한 당국에 개선 촉구 위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3-14 오후 2:04:18
북아일랜드의 기독교 정당인 민주연합당 (DUP) 하원의원들이 영국 정부에 현학봉 영국주재 북한대사의 소환을 요구했다.
북한 당국의 극심한 기독교 박해와 정치범 수용소 내 열악한 인권 실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미국의소리방송( VOA)에 따르면 영국 정부에 공동서한을 보낸 의원은 짐 섀넌, 윌리엄 맥크리아, 제프리 도날드슨, 그레고리 캠벨, 데이비스 심슨, 새미 윌슨 등 6명이다.
짐 섀넌 의원은 13일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극심한 종교 탄압으로 전세계에서 기독교인들이 가장 위험에 처해 있는 나라가 북한이라는 게 북한대사 소환을 요구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의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스'는 북한을 12년 연속 종교박해국 1위로 지목했다.
섀넌 의원은 대사 소환은 영국 정부의 몫이고 현재 인권 문제에 대한 북한 당국의 태도를 고려할 때 소환이 실제로 이뤄질 진 불투명하다면서도, 북한대사가 영국 정부의 소환에 응할 경우 기독교 탄압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북한 당국에 직접 개선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중국 당국에 탈북자 보호와 강제송환 금지를 권고하는 등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당 차원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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