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추락 무인기, 北 정찰총국이 제작
8번 정도 사용 흔적.. “파주→고양시청→서오릉→청와대→서울시청 상공 돈 후 복귀중 고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4-04 오전 10:05:43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기의가 북한군 대남공작기구인 정찰총국이 제작해 운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방부는 또 파주 무인기가 착륙하면서 사용한 낙하산을 조사한 결과 이미 8번 정도 사용됐던 것으로 보았다.
동체에서는 국내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지문이 나와서 외국인이나 북한 주민의 것으로 추정했다.
파주 무인기는 파주쪽에서 고양시청과 서오릉을 거쳐 청와대와 서울시청 상공을 돈 뒤 되돌아가던 중에 야산에서 엔진 고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당국은 북한 정찰총국이 2010년 수집한 각국 소형항공기 엔진 자료 중에 파주 무인기에 장착된 엔진이 포함돼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
지난 2010년 10월, 북한의 정찰총국은 중국 무인기와 각국의 소형 항공기 엔진 자료를 수집했고 파주 무인기에 장착된 엔진이 여기에 포함됐다.
특히 파주 무인기는 형틀에서 기체를 찍어내는 금형방식으로 제작돼 단기간에 대량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개된 파주 무인기의 엔진 사진에는 동체 앞 부분에 2기통 엔진이 달려 있어 단기통에 비해 진동과 배기음이 적으면서도 높은 출력을 가진다.
한편 백령도 무인기는 1.4km 고도에서 평균 120km의 속도로 약 20분간 소청과 대청도 상공을 S자로 훑으며 비행한 뒤 백령도 상공에서 연료 부족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당국은 소청도와 대청도에도 군사시설이 있다며 이 무인기가 섬 내 군사시설을 촬영했음을 시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