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운동가 ‘수잔 솔티’에 원색적 비난한 北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수잔 솔티의 죄악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 만고대죄"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4-30 오후 4:27:48
북한이 북한자유주간을 주관한 수잔 솔티 미국 자유북한연합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30일 대북전문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모략군'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수잔 솔티 대표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인권을 외면하는 한국 정치권의 행태는 저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친 세월호 선장과 다를바 없다'는 황당무계한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특히, 우리민족끼리는 "입만 벌리면 있지도 않는 북인권 나발을 불어대며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보려고 어리석게 날뛰는 수잔 솔티의 죄악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 만고대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잔 솔티는 우리가 반공화국모략소동의 주범들의 행적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으며 때가 되면 무자비한 징벌을 내릴 것임을 똑똑히 명심하고 발광질을 삼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협박했다.
이러한 북한의 막말과 협박에 대해 수잔 솔티 대표는 “어지러워 진 나의 귀를 씻고 싶다. 김정은정권이 비도덕적이고 폭력적이라는 것을 스스로 폭로한 꼴이다”고 일갈했다.
지난 28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자유북한주간 행사는 미국의 북한인권단체인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대표가 한반도 자유통일선언을 기념해 지난 2004년 워싱턴DC에서 시작됐다. 2010년부터는 해마다 4월 마지막 주에 한국에서 열린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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