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인권 상황 증언한다
오는 17일 북한 인권관련 비공식 안보리 논의에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4-16 오전 9:39:55
탈북자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인권 상황에 관해 증언한다.
탈북자들과 북한인권관련 단체의 관계자들이 오는 17일 유엔 안보리에서 열리는 북한인권 관련 비공식 논의에 참석해 증언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전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의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이 탈북자 신동혁 씨와 이현서 씨, 그리고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이사장 등 3명이 참석한다고 알려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유엔 안보리는 오는 17일 ‘아리아 포뮬러’라고 불리는 비공식․비공개 회의를 열어 북한의 인권 침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안보리의 이런 움직임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최근 북한의 인권 침해 가해자들에 대한 국제적 사법절차 진행의 필요성을 담은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날 안보리 회의에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마이클 커비 위원장이 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몇몇 외부 인사가 짧게 증언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보리에서 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측에서는 납북자 가족 대표들과 아시아 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 등이 참석해 안보리 회의에서 일본인 피해자들이 어떻게 북한에 납치됐는지 설명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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