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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한의 결핵상황은 심각”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의 결핵 퇴치에 인도적 지원해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5-14 오후 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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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결핵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며,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의 결핵 퇴치에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문정림 의원, 대한결핵협회(회장 정 근)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통일시대를 대비한 북한결핵 퇴치방안은?’제하 토론회에서다.

 

 ▲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문정림 의원, 대한결핵협회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한 북한결핵 퇴치방안은?’제하 토론회를 열었다. ⓒkonas.net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인요한(대한결핵협회 남북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북한의 결핵 상황을 밝혔다.

 인 위원장은 “북한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북한의 결핵환자는 1990년대 초, 10만명당 38명에서 현재 10만명당 100~2000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북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고려해보면 10만명당 500명으로 봐도 될 것이다. 현재 북한의 결핵환자수가 10만명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는 그 이상일 것”이라면서 “이토록 감염률이 높은 이유 중 확실한 두 가지는 영양실조와 의약품 부족”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 위원장은 “결핵이라는 병은 국가의 경제적 상태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향후 10년 이내에 커다란 경제적 발전을 이루지 않는 이상 현 결핵 상황은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 북한의 결핵 상황은 다른 후진국의 결핵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북한에서 30년간 의사로 근무했던 최희란(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연구원은 “현재 북한의 결핵상황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영양상태가 불량해지고 있으며 개방성결핵환자들에 대한 격리 및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것은 약물의 부족과도 관련 된다”고 증언했다.

 이어 토론에는 김희진(결핵연구원) 원장,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이수영(통일부) 교류협력국 국장, 이영종(중앙일보) 기자가 참여했다.

 ▲ 토론회를 주최한 김무성 의원은 북한의 결핵 상황을 언급하면서 "동포로서 가슴 아픈 일이며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konas.net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무성 의원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북한의 2012년도 결핵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409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매년 수천 명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이것은 동포로서 가슴 아픈 일이며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문정림 의원은 “결핵으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또한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할 때, 북한 결핵사업은 더 이상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북한의 결핵관련 의료 전달체계 및 시스템 강화를 통한 근본적 예방‧치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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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달(ondalkim5115)   

    대다수의 가난한 북한 주민이 병마와 싸우다 쓰러저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마음 아픕니다.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이 절실합니다.

    2014-05-15 오전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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