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트남 접경지대에 병력 30만 이동배치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23 오후 3:16:36
남중국해 일부 섬 영유권 문제로 베트남과 갈등을 빚는 중국이 베트남과의 국경지대에 병력 30만 명을 이동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이 자유시보 인터넷망 중국 반체제 인터넷 사이트 모리화(茉莉花)혁명망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중국 남부권을 관할하는 광저우(廣州)와 청두(成都)군구 등이 전쟁준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도 국경지대에 병력을 증파해 양국 간 일촉즉발의 대치 국면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만 매체는 최근 베트남 내 반(反) 중국 시위로 중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중국 국민의 감정이 좋지 않은 것을 고려, 양국 갈등이 돌발적인 군사충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음을 전망했다.
남중국해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으로 둘러싸인 바다로 매장되어 있는 석유,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의 양이 많아 이 지역을 둘러싼 영토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필리핀, 중국-베트남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데 현재 베트남은 파라셀군도(중국 : 시사군도, 베트남 : 호앙사군도)를 놓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베트남 국민들의 反중국 감정은 지난 7일 중국이 파라셀군도 인근에 석유 시추선를 강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출동한 베트남 연안경비대 초계함과 중국 선박간의 물대포 공방이 발생하면서 일어났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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