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주기별 나라사랑교육은 이렇게!
한국보훈학회, 유아기·초·중·고·대학교·성인의 나라사랑교육 실천방안 위한 학술회의 열어
(사)한국보훈학회는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생애 주기별 나라사랑교육 실천방안’을 주제로,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성인의 나라사랑교육 실천을 위한 학술회의를 열었다.
유은정 백석문화대 교수는 유아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 모형으로, 3월에는 국가상징 교육, 4월에는 역사교육, 5월에는 전통문화교육, 6월에는 통일안보교육, 9월에는 국가정체성 교육, 10월에는 국가위인 교육, 11월에는 민족 자긍심교육, 12월에는 국가사랑 실천으로 구성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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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옥주 부산대 교수는 초등학교 나라사랑교육 확립을 위한 정책방안으로, 양성평등교육과 나라사랑 교육을 융합한 교육 모델과, 1990년 홀리스텍 교육 국제회의에서 선언되었던 10가지 선언을 나라사랑교육에 대입시킬 것을 제안했다.
김흥국 교통방송 보도국장은 중학교 나라사랑 교육을 위해 교사들의 보훈교육에 대한 올바른 개념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주도보다 학교현장, 가족, 시민단체, 봉사활동 등을 통한 실천을 강조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심선희 박사는 취약해진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한국사 교과의 수능 필수화를 통해 고등학생의 호국정신 함양을 제고할 것을 제언했다.
김태열 영남이공대 교수는 대학생을 위한 호국정신 함양 방안으로, 대학생을 위한 나라사랑 연구대학 운영, 보훈학술논문 공모전 부활, 대학생 보훈UCC 공모전 실시, 대학 군사학과와 부사관학과의 보훈교육과목 개발·운영, 국립보훈의과대학 및 한국보훈대학교 설립 등을 제안했다.
한종기 연세대 교수는 일반인을 대상로 한 호국정신 함양 방안으로, 대한민국 국가정체성의 핵인 민주공화국의 가치체계를 환원 불가능한 사회 전체의 도덕 감정으로 내면화하고, 호국정신의 도덕적 위상을 의무적 행위가 아니라 자율적 선택에 의한 ‘초과 의무적 행위’로 제도화시켜 나가며, 역사적·문화적 자긍심을 유발하는 기념제와 기억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민주공화국의 가치체계가 일상 속에서 살아있는 기억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정부 기관의 신뢰를 높이는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축사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도 중요하지만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키는 ‘호국애’가 궁극적 보훈”이라며 보훈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은 한국이 얼마나 잘 사는 나라인지 모르고 있고, 북한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이 얼마나 강한지를 모르고, 어떻게 나라를 지켜왔는지를 모른다”며, 학교 단계별 수준에 맞게 이런 내용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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