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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회원국, 北 핵 개발에 거듭 강한 우려

美, 대북 압박을 강조...EU, 北 핵무기와 미사일 폐기 촉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6-05 오전 9: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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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4차 핵실험 가능성을 표명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들이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거듭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은 대북 압박을 강조했으며, 유럽연합(EU)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5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IAEA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강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마노 총장은 “IAEA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있다”며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안전조치를 이행하는데 IAEA와 협력하고 모든 현안을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말과 행동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성명에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을 공언하고 있으며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제사회의 비난에 맞서 추가 미사일 발사와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따라서 북한이 금지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압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가 강력하고 단결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U도 이날 이사회에 제출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U는 북한이 핵 개발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면서 북한이 모든 현존하는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입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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