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北, 북일협상서 “핵무기 포기 못해” 밝혀

북일합의로 일본이 묵인 논란 예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6-05 오전 9:55:36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북한이 지난달 26∼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일 외무성 국장급 협의에서 '핵무기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당시 협의에서 북한에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실행하지 않도록 자숙을 촉구했다.

 그러나 북한 측은 '핵무기 개발과 경제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핵개발과 경제 재건을 동시에 추진할 뜻을 명확히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때문에 지난달 29일 발표된 북한과 일본의 합의문에 핵·미사일 등에 관한 조건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일본이 북한의 핵개발을 인정하고 납북자 재조사에 따른 단독 제재 해제에 합의한 것으로 보여 우려를 자아낸다.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는 2일 미국 워싱턴에서 "헌법에 핵보유를 명기하고 핵개발과 경제개발을 동시에 하겠다는 병진노선을 채택한 국가와는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를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캐롤라인 케네디 주미 일본대사는 지난달 30일 마이니치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핵·미사일을 외교안보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다룰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