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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핵탄두 1만6천300여 개 보유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핵무기 감축세 주춤…北 핵탄두 6∼8개 보유”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6-16 오전 11: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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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연례보고서에서 8개 핵보유국의 올해 핵탄두 보유량은 지난해보다 930개(5.6%) 줄어든 1만6천300개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 등 8개 핵보유 국가들의 핵무기 감축세가 주춤해졌으며 북한은 현재 6∼8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8개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 가운데 약 4천개는 실전 배치돼 발사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핵보유 8개국에 북한을 포함해 9개국의 핵무기 보유(추정) 현황을 담았다.

 국가별 보유 현황을 보면 미국(7천300개)과 러시아(8천개)는 지속적으로 핵무기를 감축하고 있지만 이들 두 나라가 보유한 핵무기는 전세계 핵무기의 9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영국(225개)과 프랑스(300개)는 같은 현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250개)과 인도(90∼110개), 파키스탄(100∼120개)은 오히려 핵무기를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과 북한은 80개와 6∼8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각각 추정됐다.

 SIPRI 쉘 연구원은 북한의 핵탄두 보유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과거 핵실험 때 방출한 플루토늄의 양으로 핵탄두 보유량을 추정한 것”이라면서 “북한에는 현재 핵무기 6∼8개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양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북한이 실제로 핵탄두를 만들고, 이를 소형화해 탄도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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