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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벨 도주 북한군은 특수부대원

김정은 지시.. 여름철 담력 강화 차원의 전방 침투 훈련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7-09 오후 3: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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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9일 우리 군의 GP(Guard Post)에 접근해 귀순자 유도벨을 누르고 도주한 북한군은 특수부대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 당국은 8일 “경기 파주시 최전방 지역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아군 최전방감시초소(GP)에서 600m 떨어진 철책까지 접근해 귀순유도벨을 누르고 달아난 북한군은 북한 8군단과 경보병여단 소속 특수부대원”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역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북한 특수부대원 3명이 2분여 만에 귀순유도벨을 뜯어 북으로 도주하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군 당국은 당시 우리 군이 K-4 고속 유탄기관총을 발사하며 군사분계선 앞 50m 지점까지 추격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약 20만명의 특수부대원을 배출해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은 주로 1·21 사태,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강릉 무장간첩 침투사건 등의 큰 사건에 투입돼 왔다.

 군 당국은 이번에 발생한 ‘유도벨’ 사건에 대해 북한이 여름철에 시행하는 담력 강화훈련 차원의 전방 침투 훈련 중 일부 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DMZ 안에서의 훈련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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