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들, 위안부 관련 ‘아베 사과 촉구’ 서명부 일본측에 전달
Written by. 김한기
입력 : 2014-07-18 오전 10:11:23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한인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경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샌프란시스코지회장과 회원 8명은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있는 일본 총영사관에 찾아가 아베 정권 사과 촉구문과 7천150명이 서명한 서명지를 박스에 담아 전달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어와 영어로 된 사과 촉구문에서 한인들은 일본 아베 정권이 1993년 고노(河野) 관방장관 담화에 대해 이른바 ‘검증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했던 담화의 신뢰성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또 “위안부 동원은 보편적인 여성인권을 유린한 범죄행위”라며 “그런데도 아베 정권은 이를 무력화할 의도로 ‘검증’이라는 구실하에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를 다시 건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베 정권이 과거의 잘못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토대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인정하고 하루라도 빨리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영사관 측이 ‘서명을 본국 정부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나, 인터뷰나 촬영 등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