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中에 희토류 대량 수출
지난 5월과 6월에 중국에 대량으로 수출...자원 수출을 다양화하려는 시도인 듯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7-28 오후 10:21:58
북한이 첨단제품 생산에 쓰이는 지하자원인 희토류를 지난 5월과 6월에 중국에 대량으로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 6월 희토류 광석을 중국에 각각 55만 달러, 132만 9000 달러 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은 지난해 1월 중국에 처음으로 희토류 광석 약 2만 4,700 달러 어치를 수출했는데, 그 이후로 15개월만에 90배 가까이 수출량을 늘린 것이다.
최근 북한은 희토류 탐사에 노력해왔고 지난해에는 국제 사모펀드인 'SRE 미네랄스'와 평안북도 정주의 희토류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북한은 희토류의 풍부한 매장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7월 북한 국가자원개발성 간부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북한에 약 2000만t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희토류는 21세기 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광 받는 전략 자원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희토류 수출을 대폭 늘린 것은 자원 수출을 다양화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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