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국군 건군기념식에 하위급 보좌관 1∼2명만 참석시켜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8-04 오후 5:01:48
중국군이 최근 주최한 건군기념일 기념식에 북한대사관 소속 국방무관이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중 관계에 밝은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지난 1일 저녁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87주년 기념식에 북한 국방무관과 군무관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고 다만 하위급 보좌관 1∼2명만 참석한 것으로 이야기를 들었다”고 4일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창완취안(常万全) 중국 국방부장과 팡펑후이(房峰輝) 총참모장을 포함한 중국 고위급 장성이 총출동한 인민해방군 기념식에는 주중 한국대사관 소속 국방무관을 비롯해 베이징에 주재하는 주요국가 국방무관이 대거 참석했다.
북한의 불참 사유에 대해서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체제 들어 중국정부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공식방문한 이후 북중 양측 간의 ‘불협화음’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북한과 중국은 지난달 11일 맞는 북중우호조약 체결 53주년 기념행사도 전혀 갖지 않았다.
또 북한은 지난달 27일 정전협정 체결일 행사를 가지면서 예년과 달리 중국군의 참전 관련 사항을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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