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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전국 대학생 「통일 대토론회」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성공적인 통일을 위한 대학생 300명「통일 대토론회」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8-14 오후 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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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여! 통일의 바람을 일으키자”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확산을 위해 그동안 통일을 부정적으로 인식했던 청년 대학생들이 모였다.

 14일 오후 중구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전국 및 해외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통일을 위한 「통일 대토론회」가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렸다.

 대학생 시사교양지 바이트 및 대학생통일북한연구회 등 청년대학생 7개 단체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통일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정치, 경제, 교육, 미디어, 청년, 시민사회 등 6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통일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청년이 제안하는 한반도 통일 대국민 선언문’을 발표해 박근혜 통령에게 전달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 14일 오후 중구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전국 및 해외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통일을 위한 「통일 대토론회」가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렸다.ⓒkonas.net

 또한 이들 단체는 내년 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한반도 통일을 위해 북한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앞으로 통일을 위한 남북청년회담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 발제자로 나선 미래를여는청년포럼 신보라 대표는 「정치분야」에 대한 통일 제언으로 ▲통일기금 마련을 위한 법안 상정 ▲통일을 위한 주변국(미·중·일·러)의 이해와 동의를 구할 방안 마련 ▲국회 내 ‘통일헌법준비위원회’ 설립 추진 등을 제시하면서 “대한민국의 헌법으로 향후 통일한반도의 포지션과 정치체계, 방향성을 담보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통일국가에 걸 맞는 헌법을 따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일 이후에 통일 헌법을 준비하는 것은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통일을 어떤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준비할 것인지 부터가 출발점이 되어 ‘통일헌법준비위원회’를 조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경제분야」와 관련해 이정현 한국대학생포럼 대표는 “한반도는 아직 분단된 상태이며, 더 나아가 극도의 폐쇄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북한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경제정책을 펼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며 통일을 앞당기고 대비하는 간접적인 정책 방법으로 ▲개성공단의 확대 발전 및 통일경제특구 건설 ▲통일준비위원회  산하 경제전문가 TF구성 ▲정경 합작 통일 관련 기구 설립 ▲현실적인 통일비용 마련 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김재우 대학생통일북한연구회(UNIS) 대표는 「교육분야」와 관련해 “우리 민족의 최대 과제이자 이루어야 할 민족의 목표는 우리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통일 교육이 교과 내·외에서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통일 의식이 낮아지고 있는 이유는 ▲부적절한 통일교육 평가 ▲미래 지향적이지 못한 학교 통일교육 내용 ▲흥미를 끌지 못하는 통일교육 방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규교육과정에 통일교육 의무화 ▲통일 현장체험 교육 활성화 ▲통일 대비 교육정책 수립 등을 제언했다.

 대학생 시사교양지 바이트 이철훈 대표는 「미디어·언론분야」에 대해 “독일 통일 과정에서 서독 언론은 정보제공자로서의 역할, 통일열망을 부추기는 촉매제로서의 역할, 동서독 주민 간의 의식차이를 줄이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통해 독일 통일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이 민주화 되지 않는다면 통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북한의 민주화를 위한 방편으로 우리의 미디어와 언론이 북한주민에게 자유와 민주의식으로 심어주는데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現 대북방송의 위상과 기능 강화 ▲‘정보전달’ ‘민주시민육성’ ‘근대화교육’을 목표로 하는 통일방송 육성 정책 추진 ▲다양한 세대에 걸쳐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언론의 역할 필요” 등을 주장했다.

 문동희 북한인권학생연대 대표는 「청년분야」와 관련해 ‘청년의 통일의식 향상을 위한 기구’의 필요성과 ‘한국사회의 관용정신’을 강조하며 ▲청년들의 통일의식 향상을 위한 청년통일네트워크 구성 ▲통일 이후 사회통합을 대비한 남북 청년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대학생들의 탈북 청소년에 대한 재능 기부를 통한 북한 주민 이해 증진을 주장했다.

 김형욱 시대정신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사회분야」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 집행을 지적하고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시민사회이고 정부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시민사회”라며 ▲통일공감대 형성과 의식확산을 위한 국민캠페인 전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시민단체 네트워크 출범 ▲국제사회에 통일의 당위성 홍보를 위한 민간통일외교사절단 창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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