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박, UN으로부터 제재 회피 위해 이름 바꿔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8-29 오후 4:29:20
유엔이 무기 운반을 이유로 북한 해운업체 원양해운관리회사(OMM)를 제재 대상에 추가한 시점을 전후해 북한이 관련 선박 3척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전해됐다.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은 29일 국제해사기구(IMO)에 OMM이 선박관리자로 등록된 압록강호 등 화물선 2척이 이달 5∼27일 명산 1호 등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또 유럽국가의 데이터베이스에 OMM이 운항안전관리자로 등록된 또 다른 선박은 수개월 전에 이름을 ‘철룡호’로 바꾸었다.
산케이신문은 이들 선박이 제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을 바꿔 지난달 31일∼이달 6일 상하이(上海), 난퉁(南通) 등의 항구에 출입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OMM이 실소유주인 청천강 호는 지난해 7월 신고하지 않은 미사일과 미그-21 전투기 등 옛 소련시절 무기를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적발됐다.
이에 유엔 안전보장위원회 산하 북한제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OMM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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