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김정은 건강 문제보다 비핵화와 인권 문제에 관심"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 문제는 ‘한 묶음’(twinset)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9-29 오전 9:26:49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 문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7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러셀 차관보가 26일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김정은의 건강 문제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김정은)의 건강 상태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민생 문제에 훨씬 더 관심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러셀 차관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주민의 인권과 민생 문제가 서로 연관돼 있는 한 묶음(twinset)”이라며 “북한이 주장하는 이른바 병진 노선’은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러셀 차관보는 “핵과 미사일 능력 등 군사력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것은 궤변이자 진실이 아니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러셀 차관보는 “북한 지도부가 국제법과 결의를 준수하고 주민의 인권을 존중하면 미국은 역내 다른 나라들과 북한의 경제 재건을 돕겠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유엔 결의를 위반하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 추구한다면 북한의 지도자가 주장하는 안보와 번영은 성취할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러셀 차관보는 이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한미 외교회담에서 최근 개정한 미국의 대인지뢰 정책을 설명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위공약을 거듭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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