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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독립운동가, 조선어사전 편찬 주도 한징 선생

조선어사전 편찬하다 일제에 체포 고문 끝에 옥중 순국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9-30 오후 2: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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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의 독립운동가에 조선어사전 편찬위원 및 조선어 표준어 사정위원으로 활약한 한징 선생이 선정됐다.

 선생은 1886년 2월 20일 서울에서 태어나 1927년 계명구락부가 추진하던 조선어사전 편찬에 참여했고, 이 편찬 작업이 중단되자 조선어연구회의 우리말 사전 편찬 활동에 합류했다.

 1929년부터 1932년까지 이윤재 등과 조선어사전 편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31년 조선어학회 회원으로 가입해 1934년 조선어학회가 조직한 표준어사정위원회의 사정위원과 수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선생은 1935년~1936년 표준어 사정 독회의 수정위원에 활약하고, 1936년 4월부터 1942년 9월까지 '조선어대사전' 편찬선임위원으로 활동했다.

 1942년 일제가 조선어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어학회 인사들을 대거 체포할 때 붙잡혀 옥고중이던 1944년 일제의 고문 끝에 순국했다.

 국가보훈처는 한 선생의 뜻을 기려 다음달 3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훈선양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10월 한달간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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