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도입
전역 당시 계급 높을수록 재취업률 높아
2017년까지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국가보훈처가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제대군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발굴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보훈처는 6일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인증제'와 유사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인증기업의 조달 입찰 때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 재정적·행정적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제대군인 재취업률은 57.7%로 전년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기준 계급별 재취업률을 보면 장성급 85.7%, 영관급 72.4%, 위관급 64.2%, 준·부사관급 47.7%로 전역 당시 계급이 높을수록 취업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성급과 영관급의 재취업률은 1년 새 각각 18.5%포인트, 8.0%포인트 상승한 반면 위관급과 준·부사관급은 같은 기간 각각 5.4%포인트, 4.0%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쳐 보훈처가 계급이 낮은 제대군인을 위한 취업 대책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보훈처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14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제대군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 행사도 마련했다.
8일 제대군인 주간 기념식에 이어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취·창업 한마당 행사에는 62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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