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정보 수집부서 ‘정보관리과’ 폐지
북한정보 수집 약화 우려..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 위해 ‘인도개발협력과’ 신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1-05 오전 10:47:09
통일부가 북한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정보관리과를 폐지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정세분석국 산하 정보관리과는 북한 방송과 통신 모니터링, 발간물 간행, 탈북자 심층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지난해 3월 신설된 지 1년7개월 만에 폐지된다. 이에 따라 북한정보 수집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정보관리과가 폐지되더라도 타 부처에 대한 정보 의존도가 높아지거나 대북정책 수립·조정이라는 통일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장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교류협력국에 인도개발협력과를, 통일정책실에 통일문화과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개발협력과는 북한의 영·유아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사업 등 국제기구를 통한 대규모 대북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진행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 선언에서 언급한 인도적 대북 지원 확대를 뒷받침하는 조직이 신설된다.
통일부는 안전행정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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