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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왜곡주장하며 응원단 불참 일방적인 발표 매우 유감스러워”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8-29 오후 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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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다음 달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겠다며 그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한 것에 대해 정부가 29일 유감의 뜻을 밝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의 북한의 응원단 참가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부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여를 희망하며, 편의제공 문제는 국제관례를 따르되 남북관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 간에 협력해 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난달 17일 열린 남북 간 실무접촉에서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에 필요한 숙소와 이동 등 지원문제와 응원방식 등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협의하고자 하였다”며 “하지만 북한은 우리의 언론보도 내용과 함께 비용 및 인공기를 사용한 응원방식 등에 대한 우리의 협의에 문의에 대해 ‘험담이니 시비니’ 하며 회담을 결렬시켰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후 우리정부는 북측에 성의 있는 태도로 회담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북측은 이에 호응하지 않았다”며 “북한이 이제 와서 우리가 북한 응원단 참여를 시비한다고 왜곡주장하며 응원단 불참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아시안 게임은 아시아 45개국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에 정부는 북한 선수단이 다른 아시아 국가 선수들과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경기에 참여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측도 선수단 참가에 필요한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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