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총자루 쥐어 준 ‘IS’ ‘보코하람’
‘보코하람’, ‘소년병사’ 훈련장면 공개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1-26 오후 5:11:34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어린이들의 군사훈련 모습을 공개한데 이어 알카에다와 연계된 나이지리아 테러단체 ‘보코하람’도 이 같은 모습의 사진을 26일 공개해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보코하람’이 어린이의 군사훈련 장면을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에는 10세 안팎의 남자 어린이 20명 정도가 공터에서 대오를 갖춰 AK-47 소총을 겨누는 장면과 ‘앞에 총’ 자세로 선 모습이 담겼다.
훈련 장소는 나이지리아 동북부 감바루의 군사훈련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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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코하람’은 어린이를 납치해 자살폭탄 테러를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10일∼12일에는 나이지리아 동북부에 위치한 사니 압두 포티스쿰 시장과 보르노주(州)의 마이두구리시(市)에서 10세로 추정되는 소녀 자살 폭탄 테러로 19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동북부에 ‘이슬람국가’를 세우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테러를 자행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과 유엔 아동기금의 앤소니 레이크 총재는 “아이들을 이용한 타락한 테러 행위”로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편 IS는 지난 13일 IS 대원으로 훈련받은 소년이 러시아 정보기관 요원 2명을 총살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퍼뜨리기도 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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